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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환 경제인 칼럼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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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9회 작성일 24-08-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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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칼럼] 한국형 ‘에꼴42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지역 확산 절실

- 오양환(경남ICT협회 회장) 

 

정부는 2022년 9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발표와 같은 해 10월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형 제조업 선진화와 지역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고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AI와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SW) 개발 인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동남권 3개 시도는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공감하고 있다. 

동남권에는 45개 대학이 있으며, 20세에서 39세 인구는 약 173만8000명으로, 이는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 시대를 지나 ICT/SW와 AI가 접목된 신성장 산업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경남도가 창원시 팔용동에 조성하는 디지털 혁신거점(2단계: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은 창원국가산단과 동남권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경남의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과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기업 유치와 청년 유출 방지를 위한 필수 요소이다. 

프랑스의 에꼴42(Ecole42)는 교재, 교수, 학비가 없는 3무(無) 기반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 능력을 갖춘 SW 인재를 양성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에꼴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혁신적 SW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현재 서울과 경산에서 운영되고 있다. 

‘42서울’은 2020년 1기 253명 선발을 시작으로 총 2553명을 선발했으며, 졸업생의 취·창업률 85.7% 중 92%가 SW 분야에 취업했다. 

중소·중견기업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였으며, 94.2%는 정규직으로 고용되었다.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산업 시장의 ICT/SW 인재 확보 경쟁을 가속화해 SW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역의 디지털 인재 수요 공급 미스매치로 인한 인력난은 여전히 심각하며, 정부의 집중적인 ICT/SW 분야 인재 양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요-공급 불균형이 존재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역량은 중요한 자산이며, 인재 양성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다양한 SW 개발 현장에 즉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검증된 개발자를 수급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으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지역 확산이 절실히 요구된다.

경남의 주력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자율 제조로 나아가야 하고, 

자율 제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초거대 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을 융합한 제조업에 특화한 디지털 신기술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을 개발·적용할 수 있는 최고급 디지털 인재가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수도권 인재를 지방으로 유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방에서 필요한 디지털 인재를 지방에서 육성해야 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된 최고급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에꼴42 기반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경남에 부족한 인재를 공급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경남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육성된 인재를 도내 부족한 기업에 공급해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경남에서 준비 중인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내에 창업을 지원하여 경남에 경쟁력을 갖춘 ICT/SW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다.

오양환(경남ICT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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