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AGI 시대를 미리 준비하자- 오양환((사)경남ICT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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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 2025-03-25 19: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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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은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인구 감소와 지방의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우수 인재 확보와 생산성 유지를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특히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비롯한 고급 인재의 부족은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이미 숙련된 인재를 확보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법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AI)이다.
나아가, AI의 발전을 한층 더 진전시킬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 인공지능)는 단순히 기존 기술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서,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새로운 산업 혁신의 가능성을 열어줄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AI는 제조업, 의료 그리고 SW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제조업에서는 로봇과의 융합을 통해 전 생산 공정과 물류를 무인화하는 자율 제조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의료 분야에서는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통해 암 정복과 같은 혁신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SW개발 분야에서는 AI가 단순 반복 작업을 줄이고 복잡한 문제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일부 기업에서는 AI 도입 후 생산성이 300~500%까지 증가했다.
이보다 한층 진화된 AGI는 인간 수준의 사고와 학습 능력을 갖추어, 독자적으로 개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업은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이고, 기존 개발자들은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결국 AGI는 개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AGI는 기존의 직무를 단순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 컨설팅, 프롬프터 엔지니어, AI 윤리 설계자, AI 콘텐츠 제작자 등 다양한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해 내고 있다.
AGI가 데이터 분석과 설계를 자동화하더라도 이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전환하는 데에는 여전히 인간의 경험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AGI의 실현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은 데이터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도입하여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여야 하며,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AGI는 인간의 창의성과 가치를 강화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기업과 개인이 효과적으로 준비하면, AGI는 기술 혁신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다.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지·산·학·연 원팀으로 연결된 지속적인 학습과 도전이 AGI 시대를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이다.
곧 다가올 AGI 시대에 개인이든 기업이든 그 중심에 설 준비를 지금부터 반드시 해야 한다.
오양환((사)경남ICT협회 회장)
<기사출처>경남신문 https://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45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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